디자인 전공자답게
만들고 꾸미는 걸 매우 좋아한다 🤩
간만에 나 보러 오는 친구와 힐링하기 위해
비누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를 찾았다.
클래스만 모여있는 APP을 통해 예약 완료!
예약할때 뭔가 좀 불편해서
걱정스러웠는데,,,
막상 만나보니 선생님이 엄청 조용하고 내성적인 분 같았닼ㅋㅋㅋㅋㅋㅋ
예약할 때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미리 이렇게 준비를 해주셨다.
노을 지는 해변 위 꽃이 올라가는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만들기 굉.장.히 어렵다고 했지만;;;
자신 있게 손재주에 자신 있기에 도전!!
컬러 종류도 많았고
원하는 색감을 다 표현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약품이 튀면 화상 입을 수도 있다고 했다 😳
라텍스 장갑, 팔토시, 앞치마를 미리 준비해 주신다.
그것도 모르고 민소매를 입고 간 나...🫣
초큼 불안해짐....
만드는 과정을 상세하게 찍고 싶었는데
손에 은근 많이 묻는다...ㅎㅎ
과정 찍기 불가..😭
먼저 완성한 친구가 끝날 무렵 사진 찍어줬다 ㅎㅎㅎ
알라뷰🥰
친구는 케이크 만들었는데
알록달록 비누 써는 모습이 재밌어 보였다.
친구가 만든 케이크
완전 졸귀!!!
생크림도 만들어서 짤주머니로 짜는데
그 위에 올라가는 토핑들은
선생님이 미리 만들어 놓으신 걸 골라서 장식했다.
위에 올라가는 꽃은
두 가지 컬러 그라데이션을 원했는데
너무 굳어버렸는지 전혀 섞이지 않아서 아쉬웠다 😢
꽃은 짤주머니에 넣어서 짜는데
힘조절이 힘든 것이었다^^
저 정도면 잘했다고 뒤늦게 말씀해 주셨다..ㅎㅎㅎㅎㅎㅎ
다 만들고 나면
한 달 건조 후 택배로 보내주신다
(택배비 3000원 현장에서 입금)
완성 후 개별 포장으로 보내주셨고
500g은 총 5개가 나온다.
개별로 느낌이 조금씩 달라서 매력 있었다.
남자친구 포함 친구들에게 하나씩 선물했다😎
클래스 끝나고
근처에 있는 도마 22로 갔당
친구가 고등어봉초밥을 매우 좋아하고,
나는 모둠 사시미를 좋아해서
모두에게 취향저격인 곳이었다.
웨이팅 극혐하는 나는 네이버로 예약했다!
공간 내부는 매우 협소해서
내부에 있는 화장실 가기 좀 불편함..
그래도 맛은 최고🥰
종류도 다양하고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 👍🏻👍🏻👍🏻
청어는 잔가시가 많아서 개인적으로 아쉬웠다.
(TMI 어릴 때 가시가 목에 걸린 트라우마가 있어서 장어도 못 먹음😂)
비릴까 봐 걱정했지만
1도 안 비리고 불향 가득 맛있었다
대식가들 답게
뭔가 좀 아쉬워서 얼큰생합라면을 추가 주문했다.
생합이 아주 통통하고 신선해서
생합만 따로 추가해서 먹고 싶었다.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어 보여서
남자친구들이랑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