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를 열심히 보던 중
데이지 꽃이 만발한 도레빌리지를 발견했다
지금 사는 곳에서 강화도가 차로 1시간 거리라
바로 남친이랑 약속을 잡았다!
도레빌리지에는
도레도레 / 마호가니 / 셀 로스터스 3 카페가 모여있다.
주차하고 들어가면 바로 도레도레가 보인다.
도레도레는
내가 근무하는 곳 근처에 체인점이 있어서
이미 커피 맛을 봤기 때문에
마호가니를 방문했다!
마호가니 입구 앞에는
데이지로 가득 메워져 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당장 사진을 건지려고 하면 스트레스받을 것 같아
일단 자리부터 잡고 주문 먼저 했다!
케이크 한 조각 10,000 실화인가요...
여기 물가 완전 다른 세상...☹️
운 좋게 야외 테라스 자리를 잡게 되었다.
비도 조금씩 오고
날이 흐려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다!
카페라떼 7,000
데이지라떼 8,000
딸기 생크림 케이크 1pc 10,000...
맛은 있었는데.. 케이크 생크림 너무 흐물거려서 😤
그래도 사진은 열심히 찍어야지 ㅎㅎㅎㅎㅎ
이 자리에서 남친이랑 인생 커플 사진을 잔뜩 건졌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나간 것을 확인하고
본격적으로 포토타임 📸
마호가니 실컷 즐기고
셀로스터스 쪽으로 이동했다.
셀로스터스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한 브루잉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다.
디저트류는 판매하지 않고,
커피 주문 시 까눌레를 함께 준다고 한다.
노키즈존이며 다른 2곳 보다 한적하고
갤러리까지 운영하고 있다니 취향껏 골라서 방문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아이스 라떼파인 우리 둘은
그냥 건물 주변만 구경하고 PASS 🤣
도레 빌리지는
발길이 닿는 곳곳 다 포토스팟이었다.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
주말에는 방문객이 많아 웨이팅이 길다고 하니
날 좋은 평일 방문 추천!
동막해변도 평일이라 그런지 한적하고 좋았다.
산책하기엔 생각보다 짧은 느낌이었는데
화살표 방향으로 가면
나무 데크 계단이 있어서 산책을 더 길게 할 수 있다!
우린 낼 출근이니,, 다음을 기약,,
아.. 그리고 갈매기가 정말 많다...
새우깡으로 흑마술? 부리는 사람들을 여럿 봤는데
정말 대단해 보였다...
💩떨어질까 봐 어찌나 걱정되던지...🤣
강화도 하면 꽃게찜, 꽃게탕이 유명하길래
맛집들 검색해서 갔지만
수요일이라 그런지 대부분 문을 닫았다😭
3군데나 퇴짜를 맞고
가는 길에 오픈한 가게가 보여서 무작정 방문 ㅎㅎ
마침 딱 2마리가 있어서 '중' 사이즈로 시키면 된다고 하셨다.
2마리가....중...🤔
사이좋게 한 마리씩 먹었는데
밥이랑 국물 같이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가 불렀다?
소주가 매우 생각났지만,,
운전해야 해서 못 먹은 게 오늘 제일 아쉬웠던 것 같다..🤣
다음에는 강화도 1박으로 놀러 와서
꽃게찜🦀 + 🍶실컷 먹으러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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